美 미인대회 우승女, 뺑소니 재판에 결혼까지 드러나…왕관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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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인대회 '미스 그랜드 USA' 우승자가 왕관을 쓴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자격을 박탈당했다.
20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 그랜드 USA 조직위원회는 전날 성명을 통해 2026 미스 그랜드 USA 우승자인 메킬라 리(27)의 임기를 종료하고 우승 타이틀과 관련된 모든 자격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다만 리와 그의 변호인, 미스 그랜드 USA 측은 타이틀 박탈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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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 그랜드 USA 조직위원회는 전날 성명을 통해 2026 미스 그랜드 USA 우승자인 메킬라 리(27)의 임기를 종료하고 우승 타이틀과 관련된 모든 자격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결정은 미스 그랜드 USA 조직이 정한 계약 정책에 따라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규정을 위반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피해자 안나 메르세데스 아운이 제기한 민사소송에 따르면 리와 마이클 스코비가 타고 있던 차량은 로스앤젤레스 선셋 블러바드를 달리던 중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아운이 운전하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운 측은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어 일부 영구적인 장애와 향후 소득 손실 등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 리와 스코비가 사고 직후 응급구조대에 신고하지 않은 채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현장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리의 과거 결혼 이력도 뒤늦게 알려졌다. 피플이 입수한 이혼 관련 기록에 따르면 리는 2018년 8월 9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대니 레이 베드웰과 혼인 관계를 유지했다.

리는 중국계 및 남아프리카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세 대륙을 오가며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전에 ‘미스 그랜드 매사추세츠 2026‘과 ’미스 아시아 USA 2025‘ 등에서 왕관을 차지하기도 했다.
리는 12일 미스 그랜드 USA 왕관을 쓴 뒤 불과 일주일 만인 19일 우승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다만 리와 그의 변호인, 미스 그랜드 USA 측은 타이틀 박탈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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