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소리 들려줘" 제주 실종자 가족 두 번 울렸다...'장난전화' 1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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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실종된 지 3개월이 넘은 30대 여성의 가족에게 반복적으로 장난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실종자 가족에게 "신음소리를 들려주면 실종자를 찾게 해주겠다"는 등의 문자메시지와 장난전화를 17차례가량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실종자 가족에게 추가로 연락하지 못하도록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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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9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해안가에서 경찰이 3개월째 실종 상태인 30대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2026.08.19. oyj4343@newsis.com /사진=오영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2/moneytoday/20260822180209719bvke.jpg)
제주에서 실종된 지 3개월이 넘은 30대 여성의 가족에게 반복적으로 장난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1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실종자 가족에게 "신음소리를 들려주면 실종자를 찾게 해주겠다"는 등의 문자메시지와 장난전화를 17차례가량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실종자 가족에게 추가로 연락하지 못하도록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도 내렸다.
경찰은 실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허위 제보와 장난전화 등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허위 제보 및 장난전화, 온라인상 미확인 사실 유포 및 조롱·비하 행위는 중대한 2차 가해"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장미란씨(37)는 지난 5월12일 밤 제주 한림읍 자택을 나선 뒤 3개월 넘게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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