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기업가치 2조달러 목표로 IPO 추진…139조원 조달 논의
조문경 2026. 8. 22. 16:21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기업가치 2조달러, 우리 돈 약 2,780조원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앤트로픽의 상장 주관사들이 최근 잠재적 투자자들과 1천억 달러, 약 139조 원 이상을 조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최대 2조달러로 평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획대로 상장에 성공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IPO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기존 기록은 지난 6월 상장한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상장 당시 기업가치 1조7,700억달러를 인정받고 857억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앞서 앤트로픽은 올해 비공개 자금 조달 과정에서 9천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기업가치가 빠르게 오른 배경에는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달 앤트로픽의 월간 매출을 1년 치로 환산한 연환산 매출은 650억 달러, 약 9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말 90억 달러에서 7개월 만에 7배 이상으로 증가한 규모입니다.
올해 2분기 실제 매출은 116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앤트로픽은 지난 2021년 오픈AI 출신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 등이 설립한 AI 기업입니다.
앤트로픽은 수주 내 IPO 투자설명서를 공개하고 수개월 안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