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골수염 수술 후 손톱 안 자라…가짜 손톱 착용”

유지혜 기자 2026. 8. 22. 16: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도경완. 유튜브 영상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시계를 모으는 이유를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드디어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도경완이 취미로 모은 시계를 공개하는 과정이 담겼다.

서재에서 카메라를 켠 도경완은 “집에서 저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공간이다. 근사한 단어로는 '서재'이지만, 제가 잠깐 치워져 있는 공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시계를 모으는 게 유일한 취미다. 제가 어떤 시계를 가지고 있는지 몇 개만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워치 와인더가 즐비한 서랍장을 선보였다.

그는 “오토매틱 시계들은 안에 모터가 있어서 계속 돌아가야 충전이 된다. 워치 와인더는 그런 시계들을 인위적으로 돌려주는 기계다. 여기 안에 시계들이 있다”면서 “욕먹을 걸 알고 있지만 공개하겠다. 다 비싼 게 아니고 2~3만원 대도 있다. 금액 때문에 모으는 게 아니다. 시계의 히스토리, 나와의 추억이 있는 시계들을 모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떠올렸다. 도경완은 “과거 손에 급성 골수염 수술을 해서 활동을 2~3년 쉰 적이 있다. 검지에 아직도 손톱이 없다. 지금 있는 건 가짜 손톱이다. 손톱을 제거하고 속 안에 뼈를 수술했기 때문에 손톱이 없어서 늘 가짜 손톱을 하고 산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하고 나서 손이 엉망이 된 거다. 그래서 제가 원래 장신구를 하나도 안 하고 다녔는데 못 생겨진 손에서 어떻게 시선을 분산 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백화점을 지나가는데 정말 멋있는 외국인 모델이 손목 시계를 하고 있는 사진을 봤다. 그 순간 손목시계를 한번 차볼까 생각이 들었다”고 돌이켰다.

도경완은 “남자는 시계, 벨트, 구두를 신경쓴다고 하지 않나. 아직도 벨트와 구두는 관심이 없는데 시계에 관심이 생겼다. 그렇게 해서 시계를 모으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