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서 298만대 리콜… 매립형 손잡이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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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나선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시장관리총국이 전기차 매립형 문손잡이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테슬라가 차량 약 298만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샤오미 등 여타 전기차에서도 관련 사고가 이어지자 올해 초 매립형 손잡이를 금지했고, 테슬라뿐 아니라 기타 중국 전기차 브랜드를 대상으로도 손잡이 관련 리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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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출처=테슬라코리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2/552778-MxRVZOo/20260822115014786cilb.png)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나선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시장관리총국이 전기차 매립형 문손잡이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테슬라가 차량 약 298만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을 계기로 사고 발생 후 창문을 자동으로 내리는 소프트웨어를 추가하고, 비상용 수동 개폐 장치 위치를 알리는 라벨을 더할 예정이다.
현재 테슬라 차량에는 매립형 전동식 손잡이가 장착돼 있다. 이 손잡이는 디자인상 매끈한 느낌을 주지만 충돌 사고로 전력이 끊길 경우 작동하지 않아 탑승자가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는 문제가 있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 차량이 충돌 후 화재에 휩싸였을 때 구조대원이 문을 열지 못해 최소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테슬라 사내에서도 안전 우려가 나왔으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전동식 손잡이를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샤오미 등 여타 전기차에서도 관련 사고가 이어지자 올해 초 매립형 손잡이를 금지했고, 테슬라뿐 아니라 기타 중국 전기차 브랜드를 대상으로도 손잡이 관련 리콜을 발표했다.
전체 리콜 규모는 9개 완성차 업체, 427만대에 달해 중국 내에서 동일 품질 문제로 진행한 리콜 가운데 최대 규모다.
테슬라가 298만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샤오미가 39만440대로 뒤를 이었다. 이어 립모터(37만1200대), 샤오펑(Xpeng·26만4840대), 지커(9만2660대) 순이었다.
미국 교통 당국도 유사한 문제 인식 속에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재 테슬라 모델Y의 탑승자 갇힘 현상을 조사 중이며 의회에서는 신차에 수동문 열림 장치를 의무화하고 구조요원이 차량에 진입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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