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남편' 박위, KTX 낙상사고 CCTV 공개 후폭풍… 영상 삭제·사과

2026. 8. 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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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지은의 남편이자 유튜버 박위가 최근 KTX 이용 도중 벌어진 낙상 사고 관련 CCTV 영상을 공개한 이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2일 박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 게시판을 통해 "업로드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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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경사로서 낙상사고, CCTV 영상 공개 파장
유튜버 박위가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로 휠체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이후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가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박위 SNS

가수 송지은의 남편이자 유튜버 박위가 최근 KTX 이용 도중 벌어진 낙상 사고 관련 CCTV 영상을 공개한 이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2일 박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 게시판을 통해 "업로드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며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상을 시청하신 분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며 "보내주신 조언을 새겨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더욱 성숙한 자세로 임하겠다. 이번 일을 계기로 매사에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위는 자신의 채널에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 최근 KTX를 이용하던 중 휠체어 바퀴가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리면서 휠체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경사로 위에 올라가 있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박위가 탄 휠체어 바퀴가 걸리면서 앞으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박위는 당시 상황에 대해 "발을 경사로 위에 올려놓은 것 자체가 너무 화가 났다"며 "공손하게 죄송하다고 하셨지만 순간적으로 납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세심하게 휠체어를 탄 사람들을 보살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당 사회복무요원이 사고에 대해 사과했음에도 CCTV 영상을 공개한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박위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고,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위라클'은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24년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결혼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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