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쿠팡 직원이 국민의힘 윤리위원 겸직"...당권파 숙청정치 비판

노하린 2026. 8. 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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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새로 임명된 중앙당 윤리위원회 위원 조은화 변호사의 실명을 공개하며 장동혁 지도부를 공개 직격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1일) SNS를 통해 "지난달 당 윤리위원으로 임명된 조은화 변호사는 올해 1월 쿠팡에 부장급으로 입사한 뒤 사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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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화 윤리위원 인선·검증 논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새로 임명된 중앙당 윤리위원회 위원 조은화 변호사의 실명을 공개하며 장동혁 지도부를 공개 직격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1일) SNS를 통해 "지난달 당 윤리위원으로 임명된 조은화 변호사는 올해 1월 쿠팡에 부장급으로 입사한 뒤 사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당 활동을 금하고 있는 쿠팡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활동 사실을 파악하고 징계를 추진했다"며 "남편은 고재현 전 국민의힘 성동구청장 후보"라고 공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에 조 변호사가 쿠팡 측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국민의힘 윤리위원을 하면서 장동혁 입맛대로 징계하려고 그 좋다는 쿠팡 일자리까지 내팽겨쳤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실제 조 변호사는 쿠팡에 입사한 뒤 지난 5월부터 육아휴직 중인 상태에서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으로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SNS에 "쿠팡 소속 직원이 공당인 국민의힘 윤리위원으로 참여한 게 사실이냐"며 "앞으로 당권파 체제에서 국민의힘 정치인은 쿠팡 눈치도 봐야 하는가 보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어제(20일)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발표했습니다.

이후 친한계를 중심으로 '장동혁 대표의 사당화를 위한 징계 정치'라는 비판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윤리위원의 쿠팡 겸직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윤리위원 인선 과정과 사전 검증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 노하린 기자 noh.hal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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