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미란씨 실종 사건, 장난 전화·2차 가해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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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주 30대 여성 실종 사건과 관련한 장난전화·2차 가해를 모니터링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러한 행위는 실종자 가족에게 또 다른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는 중대한 2차 가해 행위"라며 "장난전화나 온라인상 2차 가해 게시물을 게시하는 행위는 경우에 따라 모욕·명예훼손·스토킹 처벌법 등 관련 법령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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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주 30대 여성 실종 사건과 관련한 장난전화·2차 가해를 모니터링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실종자 가족이 제보를 받기 위해 에스엔에스(SNS)에 공개한 전화번호로 장난전화를 하거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실종자와 관련한 미확인 사실 유포·조롱·비하하는 게시물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경찰청은 “이러한 행위는 실종자 가족에게 또 다른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는 중대한 2차 가해 행위”라며 “장난전화나 온라인상 2차 가해 게시물을 게시하는 행위는 경우에 따라 모욕·명예훼손·스토킹 처벌법 등 관련 법령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2차 가해범죄수사과는 관련 게시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위법성이 인정되는 게시물에 대해서는 삭제·차단과 함께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5월 중순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37) 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장 씨에 대한 실종 신고는 당초 지난 5월 15일 이뤄졌으나 담당 경찰관이 ‘장 씨와 연락이 닿았으나 본인이 위치를 알리지 말아 달라고 했다’는 취지로 보고한 뒤 사건을 종결하면서 ‘허위 종결’ 의혹이 불거졌다. 가족들은 이후에도 계속 장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달 경찰에 재차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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