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피의 게임X' 중도 기권 심경…"맥없는 팀원 탈락, 내가 있었다면 달랐을 것"[인터뷰①]

홍혜민 기자 2026. 8. 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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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피의 게임X'에서 중도 하차한 가운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상민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X'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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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제공 웨이브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피의 게임X'에서 중도 하차한 가운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상민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X'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피의 게임X'를 통해 11년 만의 두뇌 서바이벌 예능에 재도전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 7일 공개된 7회에서 개인사를 이유로 돌연 기권했다. 당시 그는 아내의 병원행을 이유로 밝혔던 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재차 기권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민은 '피의 게임'이 특정 장소에 며칠간 갇힌 채로 촬영하는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새벽 4시 반까지도 제작진과 의논을 많이 했다. 저는 (병원에) 갔다 와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 시간을 계산했을 때 다음 게임이 연결이 되기 때문에 제게 시간을 줄 수 없다는 게 제작진의 입장이었다. 장소를 8일 동안 빌렸고, 시간을 쪼개서 게임을 준비한 거니까 다녀와도 안 될 상황이라 급박하게 기권을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차가 아니었다면 이어진 게임에서 자신이 빛을 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토로했다.

그는 "기권을 한 뒤 다음 게임이 '살인마 게임'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땅을 치고 아쉬워했다"라며 "제가 잘하는 분야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하는데, 제가 봤을 때 아쉽게 게임이 진행되는 것 같아서 너무 후회스러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불가피한 하차였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상민의 갑작스러운 기권이 그가 속한 P1 팀의 전력 약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아쉬움이 이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이상민의 하차 이후 P1 팀은 이어진 게임에서 잇따라 팀원들이 탈락했던 바. 그는 "너무 미안하다"라고 팀원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상민은 "솔직히 제가 살아 남았으면 태균이가 결승을 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한다"라며 "제 허세일 수도 있지만 '살인마 게임'에서 우리 팀은 단 한 명도 떨어지지 않았을 것 같다. 그 이후에도 조금 아쉬웠고, 많이 미안했다. 태균이는 센스와 지식을 갖춘 육각형 친구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태균이가 떨어졌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기권 이후) 너무 맥없이 우리 팀이 한 명씩 탈락하는 게 '나의 잘못이다' 싶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피의 게임X'는 예측 불가한 룰과 치밀한 설계 속에서 뇌와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 게임을 다루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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