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윤리위 제소에…김민석 "국힘 당원들 감사합니다"
송혜수 기자 2026. 8. 21. 15:13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당 윤리위에 제소한 국민의힘 당원들을 향해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은 이 의원의 제명과 최소한 활동 정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시민단체 새역사국민운동과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비판을 받았는데요. 앞서 당 윤리위로부터 징계를 받은 권영진 의원도 이 의원을 향해 "시도 때도 없이 자기 정치적 이득을 위해 5·18을 폄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책임당원 3000여명이 이 의원을 당 윤리위에 제소하며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려달라고 요청하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김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소한 걸 뒤늦게 알았다"며
"국민의힘 당원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김영삼 대통령 이래 우리나라 보수정당도 민주적 지향을 갖게 되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보수정당이 민주를, 진보정당이 성장을 포용하는 것은 정치와 국가를 위해 다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 의원의 제명, 최소한 활동정지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앞서 당 윤리위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권영진 의원도
이 의원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시도 때도 없이 자기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 5·18을 폄훼하고 이러면 안 되죠. / 제가 만약에 그렇게 했으면 제가 징계를 자청하겠다…"
이 의원도 징계를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다만 이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는 이유로 토론도 해선 안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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