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기계 73대 순회 수리·교육

담양=신재현 기자 2026. 8. 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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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수리비 무상, 부품비 농가 부담
농업인 102명 안전교육 참여

담양군이 무정면과 가사문학면 6개 마을에서 농기계 순회 수리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농기계 수리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점검과 수리를 진행한 뒤, 해당 농가에 농기계를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순회 수리를 운영했다. 지난 11일과 12일에는 비료살포기 13대, 충전식 분무기 1대, 예취기 41대, 농약살포기 2대, 엔진톱 16대 등 총 73대의 농기계를 회수했다. 이후 18일부터 일주일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점검과 수리를 마친 뒤 농가로 돌려줄 예정이다.

점검비와 수리비는 무료로 제공됐으며,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만 부품비를 농가에서 부담하도록 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하반기 순회 수리 기간에는 금성면 21명, 용면 29명, 무정면 30명, 가사문학면 22명 등 4개 면에서 102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해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배웠다.

군은 앞으로도 농기계 수리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수리 서비스를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박홍영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수리가 쉽지 않은 지역의 농업인들에게 순회 수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의 영농 불편을 줄이고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와 안전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