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알아야 취업이 보인다…과천 청년들, 기업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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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줄이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에 나섰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 취업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 지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과정"이라며 "기업 현장에서 직무를 직접 살펴보고 현직자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들의 취업과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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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줄이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자리잡은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026년 기업을 잡(JOB)아봐 직무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기업을 직접 찾아가 업무환경을 살펴보고 현직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관심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막연하게 기업과 직무를 알아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와 취업 준비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과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을 받은 뒤 코티티 시험연구원의 주요 사업과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 현장을 둘러봤다.
현직자 멘토링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경영·화장품·식품·미세플라스틱 등 4개 분야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실제 업무내용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 관련 전공, 취업준비 과정 등을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기업 내부의 업무 환경과 직무별 특성을 살펴보고,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하며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코티티 시험연구원은 섬유를 비롯해 화장품, 식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검사와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최근 환경 문제와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분야에서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청년들이 다양한 전문 직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과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기업 견학으로 끝내지 않고 참여 청년들의 취업 준비 단계에 맞춘 후속 지원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참여자별 구직 수요와 희망 직무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과천일자리센터의 1대1 취업 상담을 연계하고, 기업의 채용 수요가 확인될 경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인턴 체험 사업과 연계해 청년들이 실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 취업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 지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과정”이라며 “기업 현장에서 직무를 직접 살펴보고 현직자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들의 취업과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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