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반등했지만…‘부동산’, 부정평가 최대 이유
부정평가 이유 ‘부동산 정책’ 28%…‘경제·민생’ 12%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주보다 소폭 반등하면서 부정 평가와 동률을 이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4일 발표된 8월 2주차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인 44%를 기록한 것보다 1%포인트(p)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 역시 45%로 긍정 평가와 같았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1%였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 11%,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소통’이 각각 7%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제·민생’이 12%로 뒤를 이었고 ‘국방·안보·대북’은 7%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5%로 조사됐다. 두 정당 모두 직전 조사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은 각각 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45.6%,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혜원 기자 hyewon041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