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US 오픈] 테니스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총상금 1억 800만 달러. 단식 우승 75억원

김홍주 기자 2026. 8. 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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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테니스협회(USTA)는 2026년 US 오픈의 총상금 규모를 전년(2025년) 대비 20% 인상된 1억 800만 달러(약 1491억원)로 발표했다.

본선 1회전 탈락자도 전년대비 27% 증가한 14만 달러(한화 약 1억9천만 원)로, 이는 테니스 역사상 본선 진출(1회전 탈락) 상금으로 역대 최다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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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테니스협회(USTA)는 2026년 US 오픈의 총상금 규모를 전년(2025년) 대비 20% 인상된 1억 800만 달러(약 1491억원)로 발표했다. 이는 불과 2년 전인 2024년 대비 무려 44%나 증가한 수치이며, 프로 테니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다.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각 550만 달러(약 75억 원)이며, 준우승자는 280만 달러(약 38억원), 4강 진출자는 145만 달러(약 20억원), 8강 78만 달러(약 10억원)이다.

본선 1회전 탈락자도 전년대비 27% 증가한 14만 달러(한화 약 1억9천만 원)로, 이는 테니스 역사상 본선 진출(1회전 탈락) 상금으로 역대 최다액이다.   

남녀/혼합 복식 우승은 팀당 100만 달러이고, 휠체어 단식 우승은 10만 4천 달러이다.

대회 측은 그랜드슬램 선수 자문위원회를 조직하여 선수들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

이번 대폭적인 상금 인상은 선수들의 수익 분배 요구(그랜드 슬램 수익의 최대 22% 공유 요구 등)에 대한 USTA의 직접적인 응답으로 풀이된다. 특히 1회전 탈락 상금이 14만 달러로 인상된 것은 하위 랭커 선수들의 생계와 투어 활동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록적인 상금 외에도 USTA는 선수들의 연금성 복지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200만 달러(약 27억 원) 규모의 새로운 '선수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 기금은 남녀 선수들에게 동등하게 배분되며, 새롭게 구성된 그랜드슬램 선수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크레이그 타일리 USTA CEO는 이번 대규모 상금 인상에 대해 "US 오픈이 선수들에게 최고의 경제적 기회이자 가장 가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다년간 진행될 투자의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벤 쉘튼은 "그랜드 슬램 위원회를 통해 선수들이 목소리를 내고 코트 밖에서 대회의 형태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얻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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