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진 불출마" 장동혁에..."공천권 있는 줄 착각" 중진들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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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당 중진들의 불출마가 필요하다고 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중진들 사이에서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격앙된 반응이 나왔습니다.
장 대표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당협위원장들의 일괄 사퇴 후 당원 투표를 통한 재선출 방안을 도입하려 하면서 장 대표와 중진 의원들 사이 갈등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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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위원장 일괄 재선출도 뇌관…오늘 의총 논의

지난 19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당 중진들의 불출마가 필요하다고 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중진들 사이에서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격앙된 반응이 나왔습니다.
MBN 취재에 따르면 어제(20일)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모인 단체방에서 한 중진은 "자기한테 공천권이 있는 줄 착각한다"며 "개인 지지율은 3%도 안 나온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장동혁 지지층이 많아봤자 올림픽공원에 모인 천 명"이라며 장 대표의 정치적 기반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5선 중진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라디오 방송에서 "최근 당 사정이나 장 대표의 그런 얘기를 보면 물러나는 게 확실히 더 맞다"며 장 대표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장 대표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당협위원장들의 일괄 사퇴 후 당원 투표를 통한 재선출 방안을 도입하려 하면서 장 대표와 중진 의원들 사이 갈등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통상 사고 당협을 제외한 당협위원장직은 투표 없이 유임하는 관례를 벗어나 현역 의원들까지도 당원들의 투표를 거치게 해 사실상 재신임을 받게 하는 것인 만큼 인위적 물갈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반면 당대표가 사고 당협에 대한 인사 권한까지 내려놓고 지역 조직을 정비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어제 의원총회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11시 한 차례 더 의원총회를 열고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 백길종 기자 100roa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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