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재산공개…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465억 현직 1위

이보미 2026. 8. 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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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1일 공개한 8월 수시 재산공개에서 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465억5298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지난 4월 임명된 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의 등록재산은 465억5298만원으로, 8월 수시 재산공개 현직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퇴직자 중에서 방승찬 전 ETRI 원장이 117억4282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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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부친 명의 토지만 356억...퇴직자 1위는 방승찬 전 원장
김성균 서울치대병원장 128억·김영태 서울대병원장 83억
[파이낸셜뉴스]
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국립오페라단 제공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1일 공개한 8월 수시 재산공개에서 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465억5298만원을 신고해 현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퇴직자 중에서는 방승찬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 117억4282만원으로 1위였다. 재산 상위권 인사들의 자산은 아파트와 대지, 상가 등 부동산 비중이 컸다.

박혜진 단장 부친 명의 토지 356억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1일 관보를 통해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재산공개대상자 7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임명된 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의 등록재산은 465억5298만원으로, 8월 수시 재산공개 현직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박 단장의 재산은 부친 명의 토지가 356억3353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지 두 필지를 각각 116억1625만원, 동작구 사당동 대지를 123억6850만원에 신고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토지까지 포함해 신고된 토지는 모두 부친 명의다.

건물은 모두 46억4600만원이었다. 박 단장 본인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를 14억6600만원에 신고했고, 부친과 모친 명의 아파트 등도 포함됐다.

예금은 58억6099만원, 채무는 8억8348만원이었다. 골프·헬스·콘도 회원권 등은 모두 9억4400만원이었다.

김성균 서울대치과병원장은 128억1175만원을 신고했다. 김 병원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나눠 모두 68억5254만원에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종로구 계동 복합건물도 37억5000만원이다. 건물 전체 신고액은 119억8981만원, 예금은 20억8633만원이었다. 채무는 18억원이다.

김영태 교육부 서울대병원장은 종전보다 2억2660만원 늘어난 83억8692만원을 등록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중구 회현동 남산 롯데캐슬과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아파트를 보유했다. 총 재산 증가액은 관보상 2억2660만원이다.

퇴직자 1위 방승찬 전 원장 117억

퇴직자 중에서 방승찬 전 ETRI 원장이 117억4282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방 전 원장의 재산은 종전보다 12억4458만원 증가했다. 대전 유성구 복합건물을 12억6732만원에 신고했으며 상가도 보유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 아파트는 본인과 배우자가 절반씩 보유해 각각 20억2900만원으로 등록했다. 경기 안성시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토지도 보유했다. 예금은 33억4111만원이었다.

신성환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69억7498만원, 김언종 전 한국고전번역원장이 65억1727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전 위원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아파트(35억4700만원)에 재산으로 등록했다. 배우자는 이촌동 엘지한강자이 아파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 전 원장은 종전보다 11억1069만원 늘어난 65억1727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 아파트는 26억3591만원이었다. 배우자는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 더샵 아파트를 보유했고, 장남 명의로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도 신고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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