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 역전 투런포' KIA, 한화 가을야구 희망 완전히 꺾었다… 주중 3연전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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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김태군의 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KIA는 20일 오후 7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3회까지 한화 류현진을 상대로 단 한 번의 출루도 생산하지 못했던 KIA는 4회초 선두타자 박재현의 안타로 이날 경기 처음으로 주자가 1루를 밟았다.
그리고 2사 후 김태군의 역전 투런포가 터지면서 KIA가 다시 7-6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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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김태군의 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KIA는 20일 오후 7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5연승의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59승2무48패를 기록하게 됐다. 6연패의 한화는 48승3무56패에 머물렀다.
KIA 선발투수 우완 황동하는 5이닝동안 85구를 던져 2실점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를 쌓지 못했다.
한화 선발투수 좌완 류현진은 6이닝동안 86구를 던져 4실점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한화다. 2회 2사 후 최재훈이 좌익수 왼쪽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황영묵이 황동하의 몸쪽 낮은 시속 139km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5m 좌월 투런포를 터트리면서 한화가 2-0 리드를 잡았다.

3회까지 한화 류현진을 상대로 단 한 번의 출루도 생산하지 못했던 KIA는 4회초 선두타자 박재현의 안타로 이날 경기 처음으로 주자가 1루를 밟았다. 이후 후속타자 김선빈의 기습 번트 안타, 김도영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KIA는 계속되는 공격에서 카스트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한 점을 쉽게 획득했다. 이어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3-2 역전을 만들었다.
KIA는 6회초 추가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김도영의 2루타와 카스트로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4-2로 달아났다. 다만 후속타자 나성범의 2루 병살타, 윤도현의 3루 직선타로 추가점에는 실패했다.
한화는 홈런 한 방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7회말 KIA 세 번째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선두타자 황영묵이 우전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김태연이 김범수의 한가운데 실투성 시속 148km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잡아 당겨 비거리 120m 동점 투런포를 작렬했다.

얼마 뒤 한화는 경기를 뒤집었다. 심우준이 유격수 정현창의 포구 실책으로 1루에 나갔다. 그리고 한지윤이 최지민의 한가운데 시속 147km 패스트볼을 밀어 쳐 비거리 120m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KIA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8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이 정우주로부터 볼넷을 골랐고 이후 카스트로가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밥상을 차렸다. 이어 나성범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통해 5-6 턱밑까지 한화를 압박했다. 그리고 2사 후 김태군의 역전 투런포가 터지면서 KIA가 다시 7-6 리드를 잡았다.
우위를 점한 KIA는 9회초 선두타자 박재현의 3루타, 하주석의 1타점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이후 2점을 더 추가, 한화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KIA는 9회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가져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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