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악재에도 국힘 지지율 '지지부진'…"장동혁 물러나는 게 맞다" 갈등도 여전

2026. 8. 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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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서는 오늘도 내부 갈등이 터져 나왔습니다. 당협위원장 재선출을 둘러싸고 최고위 내부서 의견이 갈린 가운데, 중진들까지 장동혁 지도부의 강경 노선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달 말 임기가 종료되는 당협위원장을 일괄 사퇴시키고 재선출하는 지도부 방안을 두고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 "장동혁 지도부는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 전면 재선출에 대한 이견이 있는 만큼 당내 숙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예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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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민의힘에서는 오늘도 내부 갈등이 터져 나왔습니다. 당협위원장 재선출을 둘러싸고 최고위 내부서 의견이 갈린 가운데, 중진들까지 장동혁 지도부의 강경 노선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평소와 달리 시작한 지 2시간이 지나서야 끝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이달 말 임기가 종료되는 당협위원장을 일괄 사퇴시키고 재선출하는 지도부 방안을 두고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2년마다 임기를 연장한 기존 관례를 깨고 당원 투표를 도입하겠다는 건데 특정 계파를 찍어내기 위한 수순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겁니다.

우재준 최고위원은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지 않은 지도부의 권위를 문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우재준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우리 지도부가 이런 걸 할 수 있는 권위가 없다고 했습니다. 사실상 총선 공천권을 미리 행사하는 건데 전당대회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총선 승리를 위한 조직 정비", "당대표가 권한을 내려놓은 것"이라는 찬성 의견도 있었습니다.

의원총회에서도 전면 재선출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중진 의원 일부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최근 당 사정이나 지금 장 대표 이야기를 보면 (장 대표가) 물러나는 게 확실히 맞겠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장동혁 지도부가 사당화하고 있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이처럼 지방선거 이후 당 내분이 끊이지 않으면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저 지지율을 기록했음에도 반사 이익을 전혀 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 스탠딩 : 정예린 / 기자 - "장동혁 지도부는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 전면 재선출에 대한 이견이 있는 만큼 당내 숙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정예린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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