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김정관 "9월 대미 프로젝트 발표… 여전히 에너지 중점 논의"

오지혜 2026. 8. 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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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투자 프로젝트 등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 귀국길에 풀리지 않던 쟁점들에 진전이 있었다며 9월 중 1호 프로젝트가 발표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현실적으로 논의하는 과정과 절차가 있어 9월 중으로 (발표) 하는 것에 대해 양국 간 이해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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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대미 프로젝트 협상 후 귀국
8말 9초 목표였지만... 추가 논의로 9월 예상
"의미 있는 진전 이뤄... 내주 화상회의 계속"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대미 투자 프로젝트 및 한미 통상 현안 협의를 마치고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대미 투자 프로젝트 등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 귀국길에 풀리지 않던 쟁점들에 진전이 있었다며 9월 중 1호 프로젝트가 발표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취재진과 만나 방미의 목적이 실무자 간 해결되지 않은 쟁점들을 장관급에서 일종의 담판을 짓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하며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해결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중 화상회의를 통해 마지막까지 합의점을 찾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달 말 발표가 목표였던 1호 대미 투자 프로젝트는 다음 달에야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 장관은 "현실적으로 논의하는 과정과 절차가 있어 9월 중으로 (발표) 하는 것에 대해 양국 간 이해가 있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이 반도체 분야 투자를 원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 중이고, 지금 와서 다른 분야로 바꾸기에는 일정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장관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경질 이후 처음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곧 발표를 앞둔 과잉생산 관련 301조 조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그는 "(301조 관련 최종 관세율과 관련해) 15% 상한선에 대한 상호 간에 이해가 있었고, (관세율 발표가) 앞으로 머지 않은 시간이라고 이야기했다"며 "9월 초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교섭본부장 부재에 대해서는 "USTR과 상황을 공유했고 박정성 차관보가 대응하기로 서로 양해를 했다"며 "혹시라도 있을 공백에 대해서는 직접 나서서 그리어 대표를 만날 예정이며, 국익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같이 뛰겠다"고 답했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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