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가을야구 적신호…한화, 문현빈 페라자 포함 주전 대거 제외 파격 승부수 "뒤에서 열심히 한 선수를 넣었다"

이종서 2026. 8. 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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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라인업 파격 변화로 돌파구를 찾는다.

한화는 1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패배를 하면서 5연패에 빠졌다.

20일 KIA전을 앞두고 한화는 김태연(우익수)-최인호(중견수)-한지윤(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박정현(유격수)-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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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KIA가 한화에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한화 선수들.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8.19/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5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라인업 파격 변화로 돌파구를 찾는다.

한화는 1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패배를 하면서 5연패에 빠졌다. 6위 한화는 시리즈를 앞두고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면 4위 KIA를 3.5경기 차로 추격해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연패 탈출에 실패하면서 이제 5위 두산 베어스와도 8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무엇보다 타선의 침묵이 뼈아팠다. 18일 KIA전에서는 왕옌청이 5이닝 3실점, 19일 KIA전에서는 오웬 화이트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버팀목이 됐다. 대등하게 경기가 흘러갔지만, 타선이 필요한 순간 터지지 않았다.

8월 10경기에서 한화의 팀 타율은 2할4푼3리로 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다. 득점권 팀 타율은 1할4푼9리로 최하위다.

40경기도 채 남지 않은 만큼, 반등이 절실한 상황. 라인업을 대거 변경했다. 20일 KIA전을 앞두고 한화는 김태연(우익수)-최인호(중견수)-한지윤(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박정현(유격수)-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요나단 페라자, 문현빈 심우준 이도윤 등 주전 선수가 모두 빠졌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피곤한 선수도 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도 있다"라며 "그래서 그동안 뒤에서 열심히 했던 선수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고 밝혔다.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 KIA의 경기. 9회초 투구 도중 몸 불편함 호소하는 한화 박상원. 대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8.19/

전날 경기에서 9회 갑작스럽게 등쪽 부분에 통증을 호소했던 박상원도 큰 이상이 없다. 김 감독은 "오늘 하루 쉬면 내일은 괜찮다고 하더라. 많이 아파하길래 엔트리에서 빠질 줄 알았는데 하루 쉬면 괜찮다고 하더라. 기다려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와 ⅔이닝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정우주에 대해서도 "괜찮았다. 오늘 (김)서현이도 던질 예정이다. 순위도 순위지만, 그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진다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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