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장관-서울시장, 용산공원 개발 평행선‥다음 주 다시 만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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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오전 서울에서 만나, 용산공원 등을 주택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면담 이후 김 장관은 취재진을 만나 용산공원에 주택을 지어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에 공급하는 것에 대해 "오 시장은 원칙적 반대, 저는 찬성"이라며 "각자 입장차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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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오전 서울에서 만나, 용산공원 등을 주택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면담 이후 김 장관은 취재진을 만나 용산공원에 주택을 지어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에 공급하는 것에 대해 "오 시장은 원칙적 반대, 저는 찬성"이라며 "각자 입장차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훼손된 지역에 대해 제한적으로 해보자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장교 숙소처럼 이미 집을 짓고 살고 있던 곳은 주택공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용산공원 부지가 보존, 지켜져야 한다는 대원칙에는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며 "숙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따로 기자회견을 연 오 시장은 용산공원 "전체 부지 가운데 일정 부분이라도 주거 용도로 전용하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며 뚜렷한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한국은행 공동숙소 부지와 외교부 주차장 부지 등, 용산공원과 가까운 지역에 흩어진 땅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면담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공급 규모를 놓고도 논의가 진행됐으나 1만 가구 규모 공급을 주장하는 정부와 최대 8천 가구 규모 공급을 주장하는 서울시의 이견을 해소하지는 못했으며, 두 사람은 다음 주 다시 만나 용산공원 등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46076_36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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