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진숙 5·18 폄훼, 국회 제명 사안”…조정식 만나 “지도력 부탁”

정혜민 기자 2026. 8. 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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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정식 국회의장을 만나 최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포럼을 연 이진숙 의원에 대해 "헌법 정신을 정면 위반한 데 있어서 제명해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조 의장을 예방하고 "이진숙 의원의 5·18 폄훼 문제로 같은 국회에 앉기 부끄러운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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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조정식 국회의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정식 국회의장을 만나 최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포럼을 연 이진숙 의원에 대해 “헌법 정신을 정면 위반한 데 있어서 제명해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조 의장을 예방하고 “이진숙 의원의 5·18 폄훼 문제로 같은 국회에 앉기 부끄러운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 당에서 자격정지를 과반 의원의 찬성으로 할 수 있는 이런 법안을 제출하는 것으로 안다. 이런 법안 통과를 통해 국회가 스스로 민주적 품격과 엄정성을 지키고 원칙을 세우도록 지도력을 행사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최근 대법관 ‘서면 제청’으로 논란이 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스스로가 내란 시기부터 스스로에게 씌워진 국민적 혐의를 해소하지 못하고 오히려 무법에 무법을 더하는 현재 상황을 그대로 국민들이 인내하게 하는 것이 죄송스러운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회가 사명을 갖고 사법개혁을 하고 조 대법원장의 잘못된 조치에 대해 단호하게 시정조치할 수 있도록 당도 노력할 테니 조 의장도 잘 지도해달라”고 했다.

김 대표는 조 의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개헌에 대해서는 “당도 충분한 토론을 하고 국민적으로도 숙의를 거쳐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국가발전 백년대계로서 개헌 과정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에 김 대표에게 “얼마 전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78년 동안 유지된 형사사법체계에 큰 변화가 생겼는데, 그로 인한 혼란과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당에서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도록 긴밀한 동반자이자 균형자로서 더불어민주당이 역할을 잘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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