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김윤덕 면담…'용산공원 주택 공급' 논의

2026. 8.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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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만나 서울 내 주택 공급 방안 문제를 논의합니다.

8·13 공급 대책 발표 이후 용산공원 주택공급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양측이 직접 만나 용산공원 문제를 포함한 서울 내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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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만나 서울 내 주택 공급 방안 문제를 논의합니다.

특히 용산공원 활용 여부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주목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오늘 오전 오 시장과 김 장관은, 지난달 24일 비공개 회동 후 약 한 달 만에 만납니다.

8·13 공급 대책 발표 이후 용산공원 주택공급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양측이 직접 만나 용산공원 문제를 포함한 서울 내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양측의 간극이 워낙 커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국토부는 최근 신속한 주택공급을 해야 한다며 약 30만㎡ 규모의 용산어린이정원에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공식화했습니다.

반면, 서울시는 다음 세대에 물려줄 녹지를 훼손할 순 없다며 용산어린이정원을 비롯한 용산공원의 일부라도 아파트를 짓는 용도로 전환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용산공원 부지는 과거 주한미군 기지로 사용됐던 곳으로, 여의도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이 중 국립중앙박물관 왼편에 위치한 약 30만㎡ 규모의 용산어린이정원은 전체 부지의 10%에 해당합니다.

정부는 이곳을 개발할 경우 약 8천 가구에서 최대 2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서울시는 재건축·재개발 등 더 나은 대안이 있는 상태에서 불필요한 개발을 해선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어제(19일) 오 시장은 국민의힘 서울시당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부동산 토론회에 참석한 후 "집값을 잡지 못한 책임을 용산공원으로 덮으려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용산공원 전체의 녹지를 밀고 주택을 짓는 것이 아니고, 이미 훼손돼 그린벨트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일부 지역을 청년들에게 공급하자는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과 김 장관 양측은 면담 후 언론을 통해 각각의 입장을 밝힐 전망인데요.

이 내용 확인해서 계속 전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부동산 #오세훈 #주택공급 #김윤덕 #용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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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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