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왕이 접견…종전논의 中 호응 관심

2026. 8. 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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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합니다.

북한 김여정 총무부장의 입장 발표, 그리고 이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를 통해 제안한 '종전 다자 논의'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구상에 대해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인데요.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합니다.

특히 이번 만남은 이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 대화를 공식 제안한 이후 이뤄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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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합니다.

북한 김여정 총무부장의 입장 발표, 그리고 이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를 통해 제안한 '종전 다자 논의'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구상에 대해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합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 발전 방향과 한반도 등 역내 정세 등을 평가하고, 시진핑 국가주석에 안부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만남은 이 대통령이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 대화를 공식 제안한 이후 이뤄지는데요.

그런 만큼, 한반도 평화구상에 대한 중국 측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왕 부장은 앞서 어제 열린 조현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미대화에 있어 중국의 중재역할이 주목받는 만큼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오갈지도 관심인데요.

왕 부장은 어제 회담 직후 북미대화는 "양국이 결정할 문제"라며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 철회가 우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도 입장 발표를 통해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전혀 흥미가 없다"며 미국의 적대시 정책을 문제 삼았습니다.

다만 북미 지도자 간 유대에 대해서는 평가를 하며 여지를 남겨 추가 유화책을 고리로 대화 시기를 저울질 하는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는 어제 확인된 중국의 원론적이고 신중한 기류를 넘어 중국의 실질적인 협력을 얼마만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올해 안에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만약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진다면,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만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북한이 핵무기 57개를 가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숫자까지 언급한 만큼, 이와 관련한 한중 양국의 논의도 있을지 관심입니다.

한편, 이 대통령을 예방한 뒤 왕 부장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도 오찬 자리를 갖고 한중이 마주한 현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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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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