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오세훈, 오늘 '용산공원 주택 공급' 담판

2026. 8. 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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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0일) 오전 전격 회동합니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서울 용산공원 활용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서인데요.

서울 용산공원 활용과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수 확대 방안 등이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19일) 청와대는 금싸라기 같은 용산공원을 청년주택 등의 공급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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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0일) 오전 전격 회동합니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서울 용산공원 활용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서인데요.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지율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오전 서울 정동에서 만납니다.

일주일 전 8·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첫 회동입니다.

서울 용산공원 활용과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수 확대 방안 등이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19일) 청와대는 금싸라기 같은 용산공원을 청년주택 등의 공급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도 용산어린이정원에 청년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등 주택 건설이 가능한 부지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 "공원 녹지로서의 기능을 일부 상실하고 있는 곳에 대해서 제한적으로 주택을, 특히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게…."

반면 어제(19일) 국민의힘 부동산 토론회에 참석한 오 시장은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녹지를 보존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부가 집값 폭등의 책임을 용산공원으로 덮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정비사업을 통한 도심 공급은 옥죄고 용산공원과 같은 녹지 자산에서 해법을 찾는 것은 명백한 자가당착입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설 주택 수를 놓고도 입장이 엇갈립니다.

정부는 최대 10000가구까지 공급한단 방침이지만, 서울시는 난개발을 막기 위해 8000가구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오늘 회동은 용산공원 주택 공급 계획을 놓고 양측이 정면 충돌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MBN뉴스 이지율입니다. [lee.jiyul@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그래픽 :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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