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9회말 손성빈의 '동점 솔로포' 앞세워 5-4 극적 승리

박혜원 기자 2026. 8. 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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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재역전승을 거두며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이후 롯데는 한태양의 좌전 안타, 레이예스의 2루타, 한동희의 고의사구로 역전 기회를 만들었고, 키움 원종현의 폭투로 한태양이 홈에 쇄도하며 5-4로 승리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9회말 손성빈의 동점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야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줘 끝내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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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키움 상대로 1점 차 극적 승리하며 3연승 질주
손성빈, 2경기 연속 홈런포 터뜨리며 승리 견인
투수진, 사사구만 9개 내주며 제구 난조 역력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재역전승을 거두며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날 롯데는 9회말 터진 손성빈의 동점 솔로포를 앞세워 값진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롯데의 선발 라인업은 황성빈(좌익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한동희(3루수)-고승민(2루수)-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장두성(중견수)-손성빈(포수)이다. 선발 마운드에는 엘빈 로드리게스가 올랐다.

롯데는 1회말 타선 응집력을 앞세워 3점을 올렸다. 리드오프 황성빈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한동희가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냈다(1-0). 이어 고승민의 2루타로 2사 2, 3루 기회를 얻은 롯데는 윤동희의 2타점 싹쓸이 안타(3-0)로 앞서갔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은 로드리게스는 3회초까지 무피안타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다.

두 팀은 5회말까지 추가 득점 없이 투수전을 펼쳤으나 키움이 먼저 웃었다. 로드리게스는 6회초 추재현과 맷 데이비슨에 연속 안타, 김웅빈에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놓였고, 박찬혁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1실점 했다(3-1).

롯데 마운드의 위기는 8회까지 이어졌다. 7회초 로드리게스가 선두타자 이형종에 볼넷을 내준 뒤 교체된 것을 시작으로, 이이무라 쇼타가 0.1이닝 2피안타 1삼진으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며 바통을 넘겨받은 최준용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3-2) 했다. 이날 로드리게스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 6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최준용이 2026 신한 SOL KBO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최준용은 8회초에도 등판해 김건희와 이형종에 각각 볼넷, 내야 안타를 내줬고, 결국 서건창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역전(3-4)을 허용했다. 최준용은 1.1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 4삼진을 기록했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정민은 1.1이닝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말 2사 만루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한 롯데는 9회말 손성빈의 솔로홈런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롯데는 한태양의 좌전 안타, 레이예스의 2루타, 한동희의 고의사구로 역전 기회를 만들었고, 키움 원종현의 폭투로 한태양이 홈에 쇄도하며 5-4로 승리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9회말 손성빈의 동점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야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줘 끝내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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