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물류센터 또 화재‥한 달 사이 '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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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인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 건물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한 달 사이 인천 지역 쿠팡 물류센터에서만 세 번째 화재입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 쿠팡 28 물류센터가 입주한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천 지역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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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오후 인천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 건물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한 달 사이 인천 지역 쿠팡 물류센터에서만 세 번째 화재입니다.
이승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천 서해 구에 있는 쿠팡 28 물류센터 건물.
"비상구를 이용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카로운 사이렌 소리 속에서 사람들이 밖으로 몰려나오고 대피 장소를 알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주차장 쪽으로 가셔서 각 공정별로 모여 계세요."
이미 빠져나와 있는 수백 명은 우왕좌왕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일부는 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3천 명 가까운 사람들이 대피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반쯤 쿠팡 28 물류센터가 입주한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쿠팡 등 7개 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발화 장소는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이었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6층에서 갑자기 전부 다 대피하라고 대피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고. '실제 상황입니다. 이제 1층으로 대피해주세요.' 반복해서 계속 나왔어요."
연기가 발생했지만 소방 도착 전 불은 자체 진화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천 지역 쿠팡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불이 난 곳과 직선거리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32 물류센터에서 지난달 18일 큰불이 나 나흘 만에 진화됐습니다.
바로 이튿날에는 근처 제물포구 15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큰불이 난지 한 달이 됐는데도 화재 원인은 미궁입니다.
쿠팡 노동자들은 화재가 빈발하는데도 쿠팡이 노동자 보호 대책에는 손 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효/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 사무장] "다른 센터로 가라고 통보한 상황에서 출근하지 못한 책임을 회사가 온전히 지지 않고 무급으로 처리하는 게 과연 맞는지 의문입니다."
이들은 또 화재 대피와 진화를 어렵게 하는 물류센터 메자닌 복층 구조를 해체하고, 소방 안전점검을 강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준형, 김민승 / 영상편집: 조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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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준형, 김민승 / 영상편집: 조연우
이승연 기자(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5871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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