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이 대통령 민주당 탈당해야" 공개 건의

박태우 기자 2026. 8. 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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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민 통합을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것을 19일 공개 건의했다.

그는 "헌법이 대통령에 탈당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 통합을 국정 제1의 목표로 내걸고 진정으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이젠 한 정당의 대통령이라는 정치적 울타리에서 벗어났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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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MBC 백분토론
"국정 난맥과 국론 분열 무거운 책임 느껴야"
"모두의 대통령되려면 한 정당의 대통령에서 벗어나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민 통합을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할 것을 19일 공개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MBC ‘백분토론’에 출연해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났으니 이제 민주당을 탈당하시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 이유로 “여당은 대통령과의 거리가 누가 가깝냐며 경쟁하고 야당은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극단적인 반대 입장에서 각을 세우고 있다”면서 “지금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치가 편을 가르는 것이 아닌지 염려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기회 있을 때마다 말했지만, 지금의 국정 난맥과 극심한 국론 분열 현상에 가장 무거운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이 대통령에 탈당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 통합을 국정 제1의 목표로 내걸고 진정으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이젠 한 정당의 대통령이라는 정치적 울타리에서 벗어났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새 지도부에 맡기고, 대통령은 민주당의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대통령으로 돌아오라”며 “초당적 입장에서 국정 운영을 해야 한다. 지금이 적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야당에도 손을 내밀어 야당 대표를 만나고 대통령을 가장 심하게 비판하는 인사들 이야기부터 먼저 들으라”면서 “통합은 가장 큰 힘과 권력을 가진 사람이 먼저 내려놓는 데서 시작된다. 대통령이 먼저 그렇게 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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