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여러 해외 구단 제안에도 울산 복귀 선택"...박용우가 울산에 돌아왔다

신동훈 기자 2026. 8. 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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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가 다시 울산 HD 유니폼을 입었다.

울산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로피 수집가로 거듭난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를 재영입하며 하반기 전력을 극대화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2022년 울산에 17년 만의 K리그 우승을 안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박용우는 2023년 여름 UAE 알 아인으로 떠난 뒤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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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 HD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박용우가 다시 울산 HD 유니폼을 입었다. 

울산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로피 수집가로 거듭난 국가대표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를 재영입하며 하반기 전력을 극대화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박용우가 3년 만에 울산으로 돌아온다. 2022년 울산에 17년 만의 K리그 우승을 안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박용우는 2023년 여름 UAE 알 아인으로 떠난 뒤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K리그1과 K리그2, 코리아컵을 비롯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까지 제패한 보기 드문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알 아인으로 이적한 첫 시즌인 2023-24시즌 ACL 토너먼트에서 모든 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전하며 팀의 아시아 정상 등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중동 무대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자리 잡았고, 2023 AFC 아시안컵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용우는 넓은 시야와 안정적인 패스, 정확한 볼 배급을 강점으로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여기에 필요할 경우 중앙 수비수까지 맡을 수 있어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다. 그의 복귀로 울산은 중원과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게 됐으며, 하반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과거 우승을 함께했던 김영권, 이규성, 정승현 등 기존 선수들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면서 익숙한 조합을 재현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토마스와의 중원 호흡 역시 울산 팬들이 주목할 부분이다.

사진=울산 HD

올여름 알 아인과의 계약이 끝난 박용우는 여러 해외 구단들의 제안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울산 복귀를 선택했다. 자신의 전성기를 만들어준 친정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최근에는 문수축구경기장을 찾아 울산의 홈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3년간의 해외 생활을 마친 박용우가 다시 울산의 중원을 책임지며 팀에 또 한 번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용우는 "다시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밖에서 뛰는 동안에도 늘 친정팀 울산을 응원하고 그리워했다"라며, "아시아 무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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