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희대 사법정치 너무 심해…탄핵으로 이어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민주당은 이런 식으로 나가면 조 대법원장 탄핵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대법관 제청을 둘러싼 대통령·국회와의 갈등이 결국 대법원장 탄핵론에 불을 붙일 수 있다는 경고다.
이번 논란은 조 대법원장이 전날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에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이흥구 대법관 후임에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면서 불거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민주당은 이런 식으로 나가면 조 대법원장 탄핵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대법관 제청을 둘러싼 대통령·국회와의 갈등이 결국 대법원장 탄핵론에 불을 붙일 수 있다는 경고다.
5선의 박 의원은 19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 대법원장을 겨냥해 "사법 정치를 너무 심하게 한다", "국회도 무시하고 대통령도 무시하고 자기 사법 정치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논란은 조 대법원장이 전날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에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이흥구 대법관 후임에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면서 불거졌다. 통상 대법원장이 청와대와 조율을 거쳐 대통령을 대면 제청하는 관례를 깨고, 조 대법원장이 서면으로 후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졌다.
박 의원은 특히 손봉기 부장판사 제청을 "눈 감고 아웅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손 부장판사는 지난 1월 추천한 인사 4명 중 한 명인데,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사실상 '이건 아니다'라고 했던 인사"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이 부정적 의사를 내비쳤는데도 다시 제청 명단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김성수 부장판사 제청에 대해서는 "끼워넣기"라는 표현을 반복했다. 손 부장판사 인선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새 후임 인사를 함께 올린 것은 "순서가 안 맞는다"는 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또 "제청권은 과정이고 임명권자·인사권자가 결정권자"라고 했다. 그는 김대중 정부 비서실장 시절을 거론하며 "실제로 법원행정처와 사전 조율을 거친다"며 이번 제청은 이런 관행이 지켜졌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조 대법원장 임기가 내년 5월로 얼마 남지도 않았다"며 "파기환송 등 사법부 행보를 두고 당내에서 탄핵이 검토·회자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운명을 재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에 혹 13개, 목소리 잃을 수도 있었어" 박소담 암 투병 후 달라진 삶
- 두 아내 간의 휴양지 난투극…말리지 못한 이집트 감독은 실신
- 유병호의 기행…尹 칭송하고 직원들에겐 "도둑놈·묵은 때" 폭언
- 제니 노출 사고 영상 AI 조작설…소속사 "악의적 편집 행위 법적 대응"
- 트럼프 '애착 담요'로 불린 35세 女참모…중간선거 뇌관되나
- '2026 천안 K-컬처박람회' 내달 2일 개막…참여형 무대 확대
- 김민석, 봉하마을 참배·文 예방…부산서 첫 공개 최고위[오늘아침]
- 포스코 노사, 중노위 조정도 결렬…창사 이래 첫 파업 기로
- SK하이닉스 노사 교섭 마무리 수순…곧 잠정합의안 정리
- 김민석, DJ 추도식서 "막내 비서실장이 당대표 돼 인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