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민석, 조희대에 “내란공범 길 자청…당장 나가시라”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2026. 8. 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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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19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대법관 후보 임명을 제청한 데 대해 "해방 이후 최악의 대법원장 조희대 씨는 물러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고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원장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사법 농단을 부끄럽지도 않게 맨얼굴로 할 수 있는가. 조 대법원장의 행태는 유리창 깬 다음 퇴학시켜 달라고, 공부 안 하겠다고 구걸하는 불량 학생의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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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19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대법관 후보 임명을 제청한 데 대해 “해방 이후 최악의 대법원장 조희대 씨는 물러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고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원장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사법 농단을 부끄럽지도 않게 맨얼굴로 할 수 있는가. 조 대법원장의 행태는 유리창 깬 다음 퇴학시켜 달라고, 공부 안 하겠다고 구걸하는 불량 학생의 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명예 퇴역의 기회를 주기 위해 국민이 참아왔는데, 스스로가 한덕수 씨처럼 불명예 퇴역의 길을 자초했다”며 “조 대법원장은 한덕수 씨 같은 내란 공범의 길로 가려 하고, 왜 그렇게 창피한 길을 자처하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최근 조 대법원장 탄핵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편법으로 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역사적 관례와 관습법적으로 대통령과 협의해 대법관을 제청해 왔다”고 했다.

김 대표는 “국민이 바보인줄 아는가”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제 대법원장이라고 부를 수가 없다. 조희대 씨는 법기술원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검찰 개혁이 일단락된 마당에 (조 대법원장은) 국민들의 분노를 자극해서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올리는 자기 헌신의 길에 들어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법관들에게 조희대 대법원장이 잘못했다고 성명서를 내주기를 요구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법관회의를 열어서 ‘조희대 나가라’고 결의해 주고,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이번 행위가 잘못됐다는 사법부의 판단을 내려달라”며 “그런 판단을 내리지 않고 사법부가 어떻게 도둑놈을 잡고 판결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들이 어마어마한 분노로 화답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온 국민이 서명할 것이고 온 국민이 궐기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법 농단을 계기로 해서 사법개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이 전날 대법관 최종 후보로 손봉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와 김성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통상 대법원장이 조율을 거친 뒤 대통령을 찾아가 ‘대면 제청’하는 관례를 깨고, 조 대법원장은 청와대에 제청 후보를 사실상 ‘서면 통보’ 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에서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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