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정서 공급대책 논의했지만…용산공원은 “아직 논의 전”
캠프킴 녹지비율 완화 용산공원법은 본회의 계류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해 향후 주택 공급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다만 최근 추가 주택 공급 가능성이 거론되는 용산공원 부지 활용 방안은 아직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민주당 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토교통부와 당정협의를 열고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 13일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정비사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2030년까지 약 23만4000호 규모의 도심 주택 착공을 지원하겠다는 공급 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은 당정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공급 대책과 관련해서 얘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용산공원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복 의원은 “용산공원법은 캠프킴과 관련해서 녹지 비율을 줄이는 게 현재 올라가 있는 법”이라며 “그 나머지 용산공원 전체에 대한 공급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아직 논의가 출발도 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 부지에 공급 여력이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지금부터 시작하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본회의에는 캠프킴 등 복합시설조성지구의 공원·녹지 확보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안이 계류돼 있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주택 공급 관련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강혜원 기자 hyewon041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