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출경쟁력 강화 위해 의료·바이오·K-뷰티 집중 육성 필요”

홍예정 기자 2026. 8. 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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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바이오·K-뷰티 등 6대 전략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 필요성이 커졌다.

강내영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팀장은 "강원도의 수출구조가 의료·바이오와 K-푸드·K-뷰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개별기업에 대한 단편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연구개발, 시험·인증, 해외 인허가, 마케팅 및 유통을 연계하는 산업별·권역별 패키지형 지원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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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김준연 강원대 국제무역학과 교수
‘강원도 수출특화품목 선정 및 수출경쟁력 강화방안’ 보고서 발간

강원지역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바이오·K-뷰티 등 6대 전략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 필요성이 커졌다.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홍승범)는 김준연 강원대 국제무역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 강원도 수출특화품목 선정 및 수출경쟁력 강화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의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 30억6,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의료기기·면류·의약품·화장품 수출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지역 수출구조가 자동차부품·합금철 등 기존 중간재 중심에서 의료·바이오와 소비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김준연 강원대 교수 ‘강원도 수출특화품목 선정 및 수출경쟁력 강화방안 보고서’ 갈무리

보고서는 강원 수출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21~2025년 연평균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 수출이 증가한 22개 품목을 대상으로 무역특화지수(TSI), 현시비교우위지수(RCA), 세계 수입시장 성장률 및 불변시장점유율(CMS)을 단계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 의료기기 △의약품 △면류 △소스류 △기타농산가공품 △화장품 등 6개 품목을 최종 수출특화품목으로 진단했다.

도내 수출경쟁력 강화 핵심 정책과제로는 원주-홍천-춘천 의료·바이오 광역 수출벨트 구축, 홍천 의료기기 창업·인큐베이션 기반 확충, 권역 공동 전문인력 양성 및 정주 기반 강화, K-푸드 제품 확장 및 기업·시장·제품·원료·유통의 다변화, 강원 K-뷰티 자체 브랜드 및 글로벌 이커머스 육성 등이 제시됐다.

자료=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김준연 강원대 교수 ‘강원도 수출특화품목 선정 및 수출경쟁력 강화방안 보고서’ 갈무리

의료·바이오 분야에서는 원주의 연구개발·시험인증 기능, 홍천의 의료기기 생산기반, 춘천의 의약품·바이오 연구개발 및 생산역량을 연계한 ‘의료·바이오 광역 수출벨트’를 구축해 공동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해외 인허가, 수출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K-뷰티는 OEM·ODM 중심 생산구조를 넘어 강원의 청정 자연 및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자체 브랜드 육성을, K-푸드 분야에서는 면류의 수출성과를 소스류·간편식·농산가공품 등으로 확산시키고, 쌀·메밀·옥수수·감자 등 강원산 농림자원의 활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강내영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팀장은 “강원도의 수출구조가 의료·바이오와 K-푸드·K-뷰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개별기업에 대한 단편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연구개발, 시험·인증, 해외 인허가, 마케팅 및 유통을 연계하는 산업별·권역별 패키지형 지원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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