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수장에 이태한…"참정권 침해 다신 없도록"

2026. 8. 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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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할 '선관위 특검'에 이태한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이 특검은 준비기간 20일간 특검 진용을 갖추고 다음달 7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각종 의혹을 수사할 선관위 특검에 이태한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이 특검은 임명일부터 준비기간 20일 간 사무실과 수사팀을 구성하는 등 수사 준비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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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할 '선관위 특검'에 이태한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이 특검은 준비기간 20일간 특검 진용을 갖추고 다음달 7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각종 의혹을 수사할 선관위 특검에 이태한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

임명 직후 이태한 특검은 국민의 참정권을 지킨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한치의 흔들림 없이 수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태한 / 선관위 특검 특별검사> "선거 관리 과정에서 어떤 구조적, 제도적 문제가 있었는지까지 면밀히 살펴보고 다시는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나라 선거 관리 제도를 개선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실체적인 근거를 마련하겠습니다."

이 특검은 사법연수원 23기를 시작으로 약 19년 간 검사로 근무하며, 형사부·특수부·공판부를 두루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현재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을 맡고 있고,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 위원와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도 재직 중입니다.

이 특검은 임명일부터 준비기간 20일 간 사무실과 수사팀을 구성하는 등 수사 준비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특별검사보 후보자 10명을 물색해 이 대통령에게 임명을 요청하면, 이 가운데 5명이 특검보로 임명될 전망입니다.

준비 기간에도 증거가 없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수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특검팀은 특검보 5명과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70명 등을 포함해 최대 165명으로 꾸려집니다.

다만 현재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검사들이 파견돼 있는 만큼, 특검이 필요한 수사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수사 기한은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입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투표 통계 조작 의혹, 외유성 출장 의혹, 입찰 비리 의혹 등 특검법에 명시된 12가지 의혹이 주요 대상입니다.

사건을 먼저 수사한 합수본은 특검 출범을 앞두고 추가 강제수사나 피의자 소환보다는 수사기록 정리와 인계, 파견 인력 검토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특검은 조만간 합수본부장인 김태훈 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만나 수사 진행 상황을 전달받고, 사건 인계 범위와 파견 인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민승환]

[영상취재 전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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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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