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10년만에 전면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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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21일 전면 파업한다. 현대차 노사는 상여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현대차 노조가 전면 파업에 나서는 건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다만 교섭이 재개되면 노조는 당일 파업 일정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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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는 파업권 확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오는 21일 전면 파업한다. 현대차 노사는 상여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현대차 노조가 전면 파업에 나서는 건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16차 교섭을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난달 15차 교섭 이후 41일 만에 협상에 나섰지만, 성과가 없었다. 노조는 상여금을 현재 750%에서 800%로 인상하고 해고된 조합원을 복직시켜달라고 요구했다. 회사는 상여금 인상엔 반대했지만, 해고자 문제와 관련해선 당사자 의사 등을 고려해 연말에 복직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정년 연장에 대해선 올해 임금 협상 대상이 아닌 데다 정책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노조는 이런 회사 입장에 반발하며 파업하기로 했다. 21일 8시간 전면 파업 외 19~20일, 24~25일 각각 4시간 부분 파업을 한다. 이번에 공개한 파업 일정만 40시간에 달한다.다만 교섭이 재개되면 노조는 당일 파업 일정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 노조도 이날 파업권을 획득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다. 포스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1968년 창사 이후 첫 파업이 된다. 노조는 곧바로 파업하지는 않고 노사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상원 기자 top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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