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HD현대중공업에 62명 투입…‘끼임 사망’ 반복에 고강도 감독

전지성 jjs@ekn.kr 2026. 8. 18.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끼임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HD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에 준하는 고강도 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18일 HD현대중공업 울산·군산조선소와 본사, 올해 초고위험 사업장으로 선정된 공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근로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총 62명으로 대규모 감독반을 구성했다.

노동부는 동일한 유형의 중대재해가 반복된 점을 고려해 일반적인 정기감독보다 강도 높은 감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 군신지청 앞에서 군산조선소 하청업체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책임자 처벌과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금속노조

고용노동부가 최근 끼임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HD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에 준하는 고강도 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18일 HD현대중공업 울산·군산조선소와 본사, 올해 초고위험 사업장으로 선정된 공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에는 관할 지청뿐 아니라 지방고용노동청 인력까지 투입된다. 근로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총 62명으로 대규모 감독반을 구성했다.

HD현대중공업 사업장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작업자 2명이 끼임 사고로 숨졌다. 노동부는 동일한 유형의 중대재해가 반복된 점을 고려해 일반적인 정기감독보다 강도 높은 감독을 진행하기로 했다.

감독반은 끼임뿐 아니라 부딪힘과 추락, 화재·폭발, 질식 등 조선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중대재해 예방수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한다. 산업안전보건법 전반과 기존 사고 이후 내려진 개선 조치의 이행 여부도 살펴본다.

본사 차원의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실제 작업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는지와 위험성 평가가 형식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는지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감독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사법처리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감독 종료 후에도 재감독을 실시해 개선 조치가 지속적으로 이행되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Copyright ©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