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11년 만에 아쉬운 종영

유지혜 기자 2026. 8. 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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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이웃집 찰스' 스틸. KBS 제공.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웃들의 일상을 담은 KBS 1TV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가 11년 만에 종영한다.

KBS는 18일 “2015년 첫 방송 이후 85개국 500여 명의 외국인 이웃들과 함께해 온 '이웃집 찰스'가 11년의 여정에 잠시 쉼표를 찍는다”고 밝혔다.

마지막회는 충북 음성군 환경미화원 방대한 씨가 장식한다.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2012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그는 당당히 정식 채용 과정을 거쳐 음성군 공무원이 됐다. 2009년 '전국노래자랑'에 '칸'이란 이름으로 출전해 30년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우승자가 된 주인공이기도 하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승 이후 건설 현장 근로자에서 하루아침에 방송인, 영화배우,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며 '코리안 드림'을 이뤘던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환경미화원의 길을 선택했다.

방대한 씨의 사연과 함께 '이웃집 찰스'의 마지막 인사가 18일 저녁 7시 40분 본 방송에서 전해질 예정이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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