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시로 한미연합연습 규모 본격 축소‥야외훈련도 대폭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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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미군 측이 훈련 참가병력 일부의 철수를 결정하고 야외기동훈련도 상당수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또 연합연습 기간 실시하기로 한 야외기동훈련 '전사의 방패' 14건 가운데 상당수를 미군 측 요청에 따라 취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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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미군 측이 훈련 참가병력 일부의 철수를 결정하고 야외기동훈련도 상당수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연합연습 첫날인 어젯밤 경기도 성남에 있는 지휘소 'CP탱고'에서 훈련에 참가 중인 미군 병력 수십 명에게 철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이 일단 오늘까지는 'CP탱고'를 중심으로 훈련을 계속하기로 하면서 일부는 벙커에 남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미군 측은 오늘 밤 추후 계획을 논의해 추가 철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한미 군 당국은 또 연합연습 기간 실시하기로 한 야외기동훈련 '전사의 방패' 14건 가운데 상당수를 미군 측 요청에 따라 취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아예 훈련 일정을 연기 또는 취소하거나, 한국군만 별도로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연습 개시 직전 훈련 대폭 축소를 통보하면서, 미군 측이 뒤늦게 훈련 규모를 조정하는 작업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군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한미연합연습 축소가 현실화됐다"며 "지시가 실질적으로 이행되기 시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당초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열린 '북한군 도끼만행 사건 50주기 추모식'에 참석하려다 긴급한 일정을 이유로 취소했는데, 한미연합연습 규모 조정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45503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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