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로보틱스 국가연구소 출범…“인간 중심 피지컬 AI 도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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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차세대 피지컬 AI(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로보틱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연구소를 출범했다.
서울대는 18일 서울대 관악 캠퍼스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서울대학교 로보틱스 국가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조규진 서울대 로보틱스 국가연구소장은 개소식에서 연구소의 비전을 발표하며 "인간 중심 피지컬 AI 로보틱스에 도전하겠다"며 "형태와 재료 자체가 지능의 일부가 돼 환경에 적응하는 로봇을 통해 사람을 향하는 기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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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억원 투입…피지컬AI 본격 연구
엔비디아 등 해외기업, 기관과 공동연구도
![18일 서울대학교 관악 캠퍼스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로보틱스 국가연구소’ 개소식에서 조규진 소장이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8/ned/20260818152854267lofm.jpg)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서울대가 차세대 피지컬 AI(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로보틱스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연구소를 출범했다.
서울대는 18일 서울대 관악 캠퍼스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서울대학교 로보틱스 국가연구소’ 개소식을 열었다. 국가연구소(NRL·National Research Lab 2.0)는 기초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대학에 설치하는 연구기관이다. 선정된 연구소에는 10년간 매년 100억원이 지원된다.
조규진 서울대 로보틱스 국가연구소장은 개소식에서 연구소의 비전을 발표하며 “인간 중심 피지컬 AI 로보틱스에 도전하겠다”며 “형태와 재료 자체가 지능의 일부가 돼 환경에 적응하는 로봇을 통해 사람을 향하는 기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새로 짓는 로보틱스 연구동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세계적인 연구자와 학생들이 모이고 연구가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살아있는 로보틱스 생태계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는 로보틱스 연구동 건립 계획을 올해 하반기 구체화할 예정이다. 연구동은 해동첨단공학관 뒤편 주차장 부지에 5~7층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유홍림 총장은 “연구소가 새로운 인류의 미래를, 피지컬 AI와 인간의 활동성을 높이는 산실이 되리라 믿는다”며 “연구소가 서울대 전체를 묶어내고 나아가 인류와 사회를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했다.
서울대 로보틱스 국가연구소는 지난 6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 국가연구소로 선정되면서 설립됐다.
서울대는 80여명의 다양한 전공 교수진을 투입해 학문 간 융합 연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연구소는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생활형 로봇 ▷신체 기능을 보조·확장하는 웨어러블 로봇 ▷체내에서 진단과 치료를 수행하는 의료 로봇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인간 중심 피지컬 AI 연구를 추진한다.
해외 연구기관 및 엔비디아 등 해외기업과의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연구 성과의 사업화와 창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소 안에 산학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로보틱스 분야 창업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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