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폭우 피해 현장에 군부대 투입… 경남도,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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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에 소방과 경찰, 지자체 공무원에 이어 군 인력까지 대거 투입되며 수해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군부대 장병 2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침수 주택 복구와 도로 토사 제거 등 대민 지원에 나섰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밤 거제시를 방문한 데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거제시와 통영시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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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로 토사 제거 속도... 1663건 조치
윤호중 장관·여야 대표 복구 현장 점검해
박완수 경남지사,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에 소방과 경찰, 지자체 공무원에 이어 군 인력까지 대거 투입되며 수해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군부대 장병 2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침수 주택 복구와 도로 토사 제거 등 대민 지원에 나섰다. 소방 당국 역시 거제시 1,108건, 통영시 431건 등 총 1,663건의 안전조치(구조 108건, 급·배수 250건, 대민지원 1,305건)를 펼치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남경찰청도 17일부터 기동대 등 107명을 수해 현장에 배치해 범죄예방과 교통통제 등 질서유지에 나서고 있다.
관내 교육시설 피해와 정부·정치권의 현장 점검도 이어졌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관내 학교 피해 접수는 총 46건(거제 38건, 통영 8건)으로 집계됐다. 권순기 경남교육감은 이날 교육부 관계자들과 함께 피해 현장 학교를 찾아 조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와 여야 지도부의 피해 현장 방문도 잇따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통영과 거제를 잇달아 방문해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구호 조치를 살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밤 거제시를 방문한 데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거제시와 통영시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피해가 심각한 거제·통영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번 호우로 거제·통영 지역에서는 사망 1명, 부상 3명 등 총 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재산 피해는 도로 침수 25건, 하천 21건, 상하수도 단수 8건, 2,665세대의 정전 및 농경지 364헥타르(ha) 침수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국은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비상대비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거제=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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