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차기' 피해자, 국힘 윤리위 직접 출석해 서범수·진종오 선처 탄원 예정

윤상문 sangmoon@mbc.co.kr 2026. 8. 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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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 씨가 자신의 범죄 피해를 희화화한 발언으로 국민의힘에서 징계 심의를 받고 있는 서범수·진종오 의원에 대해 선처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김 씨는 오늘 오후 예정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 회의에 직접 출석해 자신이 "정쟁의 도구가 됐다"며 "두 의원의 징계 수위를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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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 씨가 자신의 범죄 피해를 희화화한 발언으로 국민의힘에서 징계 심의를 받고 있는 서범수·진종오 의원에 대해 선처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김 씨는 오늘 오후 예정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 회의에 직접 출석해 자신이 "정쟁의 도구가 됐다"며 "두 의원의 징계 수위를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낼 예정입니다.

김 씨는 탄원서에서 "범죄 피해자는 어느 토론회에 가도 사례자 한 명에 불과했지만, 해당 간담회는 처음으로 범죄피해자가 들러리가 아닌 순간이었다"며 "귀한 자리에 와주신 국회의원들에게 여전히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토론회 후 그러한 실언을 했다면 상처받고 용서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간담회를 하는 동안 점점 진지하게 바뀌는 그들의 눈빛을 보았기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는 또 "원치 않았지만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됐고, 보복 협박 피해자가 됐다"며 "이번 징계에 따라 저는 또 다른 가해에 시달릴 것"이라며 "저를 보호해줄 필요는 없지만, 이 징계만큼은 큰 이슈가 되지 않도록 도와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4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주최한 '돌려차기' 사건 간담회에서 김 씨가 입장하기 전 맞은편에 앉은 진 의원에게 말을 걸며 "돌려차기 한번 하지"라고 말했고, 진 의원도 자신은 '발보다 손을 더 잘 쓴다'고 답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발언이 알려지며 거센 비판이 일자, 두 의원은 논란 직후 김 씨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45418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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