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당 대표 당선 후 첫 행보로 거제 수해현장 방문…“민생 지키는 여당 되겠다”

허나우 기자 2026. 8. 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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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첫 민생행보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를 찾았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대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곧바로 거제로 이동해 이날 밤 인명 피해가 발생한 거제 옥포동 삼도로얄맨션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기운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과 변광용 거제시장, 민주당 소속 거제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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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직후 거제로 이동해 산사태 피해 현장·이재민 대피소 점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이어 19일 부산·경남 민생행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 대표가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산사태·폭우 피해 지역에서 소방 브리핑을 듣고 있다. 이는 당선 후 첫 일정이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첫 민생행보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를 찾았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대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곧바로 거제로 이동해 이날 밤 인명 피해가 발생한 거제 옥포동 삼도로얄맨션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김 대표는 산사태로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관계기관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현장을 살폈다. 이후 갑작스러운 폭우로 대피한 주민들이 머물고 있는 거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등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기운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과 변광용 거제시장, 민주당 소속 거제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김 대표는 거제 방문을 마친 뒤 페이스북을 통해 “거제 현장은 충격”이라며 “전례 없는 호우와 황망한 대피에 얼마나 놀라셨을지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 달라고 정부에 부탁했고, 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승리의 기쁨보다는 그저 일이 시작됐다는 느낌”이라며 “새벽부터 밤까지 민생을 지키는 여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 대표가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옥포종합복지관 입구에서 변광용(왼쪽) 거제시장 등에게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김 대표의 거제 방문은 당선 후 첫 일정이다. 연합뉴스


김 대표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광주에 있는 국립5·18민주묘지도 참배할 계획이다.

현충원 방문에 앞서 국회 당 대표실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접견한다.

19일에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경남으로 이동한다.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김 대표는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수락 연설을 통해 “당청 관계, 당정 관계는 국정의 중심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 관계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기 때문”이라며 “그 성공을 위해 토론하고 직언하고 방패가 되고 민심 창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의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 민주당을 바꾸겠다”며 “언어도, 정책도, 태도도 문화도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ABC 플랜’을 제시하며 “‘Affordability’ 먹고사는 민생 정치, 생활비 정치, ‘Broadening’ 확장 정치, ‘Competence’ 유능한 정치, 유능한 민생 중심 다수정당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나우 기자 rightno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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