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오르자 일제 하락…다우 0.5%↓

2026. 8. 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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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미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현지시간 17일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상의 60일 협상 시한이 연장 없이 만료된 여파로 유가가 상승했고,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며 국채 시장도 출렁였습니다.

미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31%로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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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미·이란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미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현지시간 17일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2.63포인트(0.51%) 내린 53,459.7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0.70포인트(0.52%) 내린 7,745.0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4.25포인트(0.32%) 내린 26,644.91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상의 60일 협상 시한이 연장 없이 만료된 여파로 유가가 상승했고,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며 국채 시장도 출렁였습니다.

미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31%로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도 3bp(1bp=0.01%포인트) 오른 4.73%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인공지능(AI) 관련 호재가 증시 하방 압력을 일부 방어했습니다.

AI 기업 앤트로픽은 최근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배 이상 급증하고 영업 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오하이오주에 조성되는 오픈AI 임대용 대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최대 10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견조한 AI 반도체 수요 기대감에 힘입어 3.04%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 #해외증시 #미국채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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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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