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지율 하락효과 못 본 野...장동혁 ‘올공 정치’엔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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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시위에 참석해 있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지지율을 역전하며 6.3%포인트 앞서기도 했지만 최근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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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공’ 불참 의원들 문자폭탄 받아
조경태·진종오 등 징계전 본격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시위에 참석해 있다. 국민의힘 제공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17일 출범하면서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의 리더십도 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최근 여권 지지율 하락의 ‘반사효과’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의 장외 정치, 징계전으로 파열음이 다시 커질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ARS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3.1%로 직전(지난 6~7일) 조사보다 4.5%포인트 하락했다. 6·3 지방선거 이후 최저치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지지율을 역전하며 6.3%포인트 앞서기도 했지만 최근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당내에서 ‘올공(올림픽공원) 정치’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장동혁 대표는 줄곧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장 대표 지지자들은 올공 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들에게 ‘문자 폭탄’까지 던지고 있다.
또 이번주 징계전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8일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을 불러 소명을 들은 뒤 이르면 당일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이런 가운데 이진숙 의원은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 발언이 쏟아진 토론회를 강행했다는 이유로 이날 윤리위에 제소됐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부정선거론자들, 윤어게인 세력의 목구멍에 국민의힘을 바치고 있는 장 대표와 광주 오월정신을 모욕하여 명명백백 당의 강령, 당헌·당규를 짓밟은 이 의원은 당연히 제명시켜야 할 자들”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지도부 교체 주장은 여전히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아직 30% 초반대 지지율을 유지하는 만큼 교체 명분이 약하다는 목소리도 당 안팎에서 나온다.
박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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