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폭탄 같은 남편"...김정화, '뇌종양 투병' 유은성에 울컥 "그냥 끝날수도"

김수현 2026. 8. 1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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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가 남편 유은성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특별한 사연과 뇌종양 투병 중인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 간다'에는 '결혼 생각 없던 김정화, 찬양 사역자와 결혼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정화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결혼 생각이 없었다. 어머니가 암투병 중이셔서 '결혼 생각이 없다'고 했다"며 "그랬더니 남편도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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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김정화가 남편 유은성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특별한 사연과 뇌종양 투병 중인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 간다'에는 '결혼 생각 없던 김정화, 찬양 사역자와 결혼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성미는 유은성의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아픈 환자를 수발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김정화는 "맞다. 프로수발러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유은성은 자신의 병명에 대해 "저등급 신경교종인 뇌종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두엽 부위에 천천히 자라는 교종인데 다행히 자라는 게 멈췄다"며 "지난 2월 삼성서울병원에 갔을 때 교수님이 치료하지 말고 5년 뒤에 오라고 하셨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하지만 김정화에게 남편의 건강 문제는 여전히 큰 걱정이다. 이성미가 "아내 입장에서는 시한폭탄 같은 것"이라고 하자 김정화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김정화는 "지금은 가만히 있지만 어떠한 환경에 의해 움직이게 되면 그때는 그냥 끝날 수도 있는 것"이라며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사역자와 결혼했으니 사역이 우선인 건 알고 결혼했다"며 남편의 활동을 존중하면서도 잔소리를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결혼 과정도 특별했다. 김정화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결혼 생각이 없었다. 어머니가 암투병 중이셔서 '결혼 생각이 없다'고 했다"며 "그랬더니 남편도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교제 한 달 만에 유은성이 갑자기 결혼 이야기를 꺼냈고, 김정화는 예비 시부모를 만난 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예비 시어머니의 한마디가 김정화의 마음을 움직였다. 밤늦게 예비 시댁을 찾았던 당시, 시어머니가 정성스럽게 차려준 식사를 먹던 김정화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정화는 "돌아오는 길에 연락을 드렸더니 당시 예비 시어머니께서 '나도 너처럼 30살쯤에 엄마가 돌아가셔서 네가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지 잘 안다. 나를 어머니라고 부르지 말고 엄마라고 불러. 내가 너의 엄마가 되어줄게'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 말을 듣고 펑펑 울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유은성은 2013년 김정화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2023년 뇌종양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으며, 현재 수술 없이 추적 관찰을 이어가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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