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최강! 부상 털고 돌아온 '韓 배드민턴 자존심' 안세영, 복귀전 완승…세계선수권 32강 진출

김가을 2026. 8. 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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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여자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64강전에서 40위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2대0(21-14, 21-13)으로 잡고 32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단식 최초 우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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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연합뉴스
사진=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여자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64강전에서 40위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2대0(21-14, 21-13)으로 잡고 32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한 달여 만에 부상을 털고 코트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발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어진 중국 오픈에도 나서지 못했다. 다행히도 안세영은 부상을 털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안세영은 14일 인도 출국 전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 훈련도 정상적으로 따라갈 수 있는 상태"라며 "통증이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참고 컨트롤할 수 있는 정도다. 준비를 많이 한 만큼 현지에서 경기 감각을 빨리 찾는 데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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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만에 나선 실전 무대인 탓에 1게임 초반에는 다소 더딘 출발을 보였다. 이내 특유의 경기 감각을 되찾았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9-9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곧바로 6연속 득점을 몰아쳤다. 15-9로 달아나며 기세를 올렸다. 그는 2게임에서도 11-11 상황에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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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하계 올림픽과 더불어 배드민턴 종목에서 최고 권위와 영예를 자랑한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단식 최초 우승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올림픽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던 2024년을 거쳐,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는 4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정조준한다.

한편, 여자 단식에 출전한 세계 12위 김가은(삼성생명)도 이집트의 누르 아메드 유스리(128위)를 불과 23분 만에 2대0(21-7, 21-5)으로 가볍게 누르고 32강에 합류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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