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민석 당선 축하…숫자는 졌지만 가치·열정은 지지 않았다"

서미선 기자 2026. 8. 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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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7일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에게 패배한 뒤 "당선된 김 후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러나 우리는 숫자로 졌지만 가치와 열정은 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열심히 싸웠다. 그런데 졌다"며 "(3위인) 송영길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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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너무 셌다…졌지만 개혁 깃발 더 높이 들어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2030청년 토크 콘서트 중 목을 축이고 있다. (공동취재). 2026.8.17 ⓒ 뉴스1 황기선 기자

(대전=뉴스1) 서미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7일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에게 패배한 뒤 "당선된 김 후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러나 우리는 숫자로 졌지만 가치와 열정은 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열심히 싸웠다. 그런데 졌다"며 "(3위인) 송영길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한다"면서 "이번엔 그 조직이 너무 셌나 보다. 명사수는 바람을 계산하지 않고 활을 쏜다. 제가 명사수가 되지 못해 한없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정 후보는 "졌지만, 개혁 깃발은 더 높이 들어야 한다"며 "우리부터 총단결하고 범민주 진보세력 통합연대로 민주당을 키우고 개혁하고 또 개혁해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총선, 대선 승리할 수 있다는 건 이미 정해진 정답이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후보는 졌지만 정 후보를 지지한 권리당원과 여러분은 승리했다"며 "더 높이 개혁의 깃발을 들고 전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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