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침수로 집 안 엉망...아끼던 텃밭도 흙 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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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 내린 폭우로 주택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네, 경남 거제시 연초면에 나와 있습니다.
마을 안쪽 주택도 들어가 봤는데요.
이곳을 포함해 거제 곳곳에서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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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거제에 내린 폭우로 주택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경남 거제시 연초면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연초면에 있는 마을 입구인데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텃밭이 물에 잠겼습니다.
고추밭인데, 물에 잠겨 정상적인 수확이 어렵게 됐습니다.
카메라를 잠깐 옆으로 옮겨보겠습니다.
나무 식탁 다리 하나가 텃밭 울타리에 걸려 어정쩡하게 있습니다.
원래는 인근 주택에 있던 건데, 이곳까지 떠내려 온 겁니다.
집 안에 있어야 할 장독대도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이곳은 밤새 내린 폭우로 성인 남성 가슴 높이 정도 물이 차올랐습니다.
인근 아파트에 살면서 텃밭을 가꾸는 주민은 복구에 한창이었는데요.
비품 보관용으로 쓰던 냉장고가 물 둥둥 떴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마을 안쪽 주택도 들어가 봤는데요.
흙탕물 범벅이 된 집 내부를 치우는 주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30년 정도 살면서 집 안까지 빗물이 차오른 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거제 곳곳에서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민 60명가량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황입니다.
도로 침수와 토사 유실도 잇따르며 곳곳에서 도로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거제에서만 도로 26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거제시 연초면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강태우
영상편집 이정욱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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