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인공지능교육관 10월 문 연다…개관 준비 ‘막바지’
학생 체험부터 교원 실습·연구까지…경북 AI교육 거점 기대

경북교육청이 의성군에 조성 중인 인공지능교육관의 10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임종식 교육감이 의성군 금성면에 조성 중인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교육관을 방문해 전시체험물 구축과 시설 리모델링 등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교육관의 전시체험 콘텐츠와 교육 공간 구축 현황을 살피고 학생과 교원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환경을 확인했다.
특히 전시체험실과 교육 공간, 행사 공간 등을 직접 둘러보며 콘텐츠 구성과 이용 동선, 체험시설 안전성, 교육적 활용도 등을 점검했다. 시설 리모델링 추진 상황과 향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준비 사항도 함께 확인했다.
인공지능교육관은 의성군 금성면 탑운길 99 옛 금성여자상업고등학교 부지에 조성됐다.
본관은 3층 규모로 인공지능 체험실과 소강의실, 연구실, 화상회의실, 전시체험실, 북카페, 행사실 등을 갖췄다. 야외에는 드론축구장과 자율주행차 체험장도 마련됐다.
정식 개관에 앞서 교육·연수 공간으로 활용되며 운영 준비에도 들어갔다.
지난 12일에는 도내 초·중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59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생성형 AI 및 학교 교육 저작권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에 따른 저작권 쟁점과 학교 교육에서의 저작물 이용 기준, 폰트 저작권 등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뤘다.
인공지능교육관은 앞으로 학생과 교원의 AI·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교육·체험·연구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에게는 인공지능과 로봇, 자율주행, 드론 등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원에게는 생성형 AI 활용 수업과 AI 융합교육, 디지털 윤리와 저작권,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설계 등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연수와 연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0월 인공지능교육관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공지능교육관은 새로운 기술을 단순히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AI를 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질문하며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힘을 키우는 배움의 공간이 돼야 한다"며 "개관까지 전시체험 콘텐츠와 시설 안전, 운영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준비해 학생과 교원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북 AI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