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4할 타자’ 고 백인천 감독 영면…두 번째 KBO장으로 엄수

김동화 2026. 8. 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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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유일의 '4할 타자' 고(故) 백인천 전 감독이 17일 영원한 휴식에 들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고인의 영결식은 이날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지난 15일 뇌경색 치료 중 향년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장례는 한국 야구계에 남긴 공로를 기려 사상 두 번째 KBO 장(葬)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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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청룡 감독 겸 선수로 활동한 백인천 전 감독이17일 영면에 들어갔다. 고인의 영정 사진을 든 유가족이 이날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나서고 있다. 2026.8.17 연합뉴스
▲ MBC 청룡 감독 겸 선수로 활동한 백인천 전 감독이 17일 영면에 들어갔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이날 오전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을 나서는 백 전 감독 운구행렬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6.8.17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 유일의 ‘4할 타자’ 고(故) 백인천 전 감독이 17일 영원한 휴식에 들어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고인의 영결식은 이날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을 마친 고인은 유족과 허구연 KBO 총재 등 야구인 및 관계자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천안추모공원을 거쳐 장지인 경기도 용인 로뎀 파크 수목원에 안장됐다.

경동고와 실업야구를 거친 고인은 1963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귀국해 MBC 청룡의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했다. 특히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4할 타율’이라는 불멸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고인은 은퇴 후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감독 등을 역임하며 한국 야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지난 15일 뇌경색 치료 중 향년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장례는 한국 야구계에 남긴 공로를 기려 사상 두 번째 KBO 장(葬)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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